사전
'치킨게임'(Chicken Game)은 한쪽이 양보하지 않을 경우 모두 파국으로 치닫는 극단적인 게임이론이다. 핸들을 꺾은 쪽은 겁쟁이, 즉 치킨으로 몰리고, 둘 다 핸들을 꺾지 않을 경우 게임에선 이기지만 충돌해 자멸하게 된다. 3년 간 이어져온 강병규와 이병헌의 공방은 이런 치킨게임을 연상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