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 있는 사람일수록 초콜릿을 더 많이 먹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7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내과학회지'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은 한 달 평균 8.4번 초콜릿을 먹는 반면 우울증 증상이 없는 사람들은 단 5.4번 초콜릿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우울증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울증이 있는 사람의 경우 심지어 더 많이 초콜릿을 먹어 한 달 평균 작은 초콜릿 바로 11.8번 초콜릿을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931명 남녀를 대상으로 초콜릿을 섭취하는 것이 정서 및 기분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를 본 이번 연구결과 초콜릿 섭취가 우울증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여성에서만 나타난 다른 연구결과와는 달리 남녀 모두에서 이 같은 현상이 관찰됐다.
연구팀은 "우울증이 초콜릿에 대한 갈망을 자극하고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이 자가 치료의 일환으로 초콜릿을 먹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초콜릿을 먹는 것이 우울증을 유발하는 원인인지 어떤지를 보기 위한 추가 연구 역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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