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절편의 변신은 무죄
감기몸살로 며칠동안 정말 끙끙 앓다가
드디어 훌훌~ 털고 살아났습니다.
아직 제 아리따운 목소리는 되찾지 못해...
가능하면 전화보다는 카톡으로 대신하고 있답니다. ㅎㅎ
주말동안 아프다고 완전 엄살을 부리며 지금까지 밀려있던 집안일 신랑 몽땅 시켰습니다.
떡이 너무 만들고 싶은데...
앞뒤가 너무 안맞을것 같아 참았답니다.
오늘 신랑 출근과 동시에 부리나케 만들어 본 매우 간단한 떡입니다.
흡사 떡 샌드위치를 연상시키는 요놈~~
인증샷 찰칵 ~!! 소리와 동시에 제 입으로 쏙 넣어 버렸답니다.
입맛이 다 살아났나봐요. 무진장 맛납니다. ㅎㅎ
감기걸린 참에 급 다이어트 할랬는데...
실패입니다.
절편의 변신은 무죄
재료 멥쌀가루 1컵 반 , 찹쌀가루 반컵, 물2~3큰술, 단호박가루 1작은술, 녹차가루 1작은술, 각종견과류(밤,대추,호박씨,아몬드슬라이스, 말린과일등등), 생강엿 2큰술 or 시럽 (설탕 : 물 = 1:1 비율로 끓여서 사용하세요) 주의사항 얼린 가루는 충분히 녹여 물주기 하세요. 만들기 순서 난이도 ★ 절편 10개정도 분량 소요시간 30분 1. 멥쌀가루 + 찹쌀가루 섞은 후 물 2~3큰술 조절하면서 물주기 하세요 전 2.5큰술 넣었더니 저렇게 몽글몽글~~ 나중에 생강엿 (시럽)을 발라서 먹을거라 설탕은 따로 안넣었어요. 취향껏~~ 2. 3등분으로 나눠 단호박가루, 녹차가루 섞은 후 체에 한번 내리시면 고와집니다. 3. 팔팔 끓어오른 찜기에 시루밑 깔고 설탕 솔솔~~ 쌀가루 구분해서 넣으시고 쪄주세요. 4. 15분찌고 뜸들일 필요없어요. 음하하~ 타이머 드뎌 구입했습니다. 제 덩치에 맞게 아주아주 큰놈으로 ㅋㅋ 시계 소리에 예민해서 건전지를 안꽂았더니 저놈~ 매일 10시 11분 52초입니다. ㅎㅎ 5. 떡찌는 동안 견과류도 준비해 두세요. 밤, 대추는 가늘게 채쳐 두었습니다. 6. 잘 쪄진 떡은 0.5~0.7cm정도 두께로 밀어주세요 7. 모양틀로 찍어 두장을 겹쳐주세요. 틀이 없으시면 왼쪽에 사진처럼 정사각형으로 잘라주셔도 예쁩니다. 틀 찍고 난 찌꺼기떡은 몽땅 뭉쳐서 사용하시면 죠기 보이는 사각떡처럼~~됩니다.
8. 생강엿은 넘 되직하여 중탕으로 녹여서 사용합니다.
or 시럽(설탕 :물 =1:1 만들어서 )사용 or 꿀
9. 생강엿을 바르시고 견과류 뿌리시면 끝.
or 떡사이에 생강엿 바르시고 견과류 넣은 후 샌드위치로 드셔도 됩니다.
아니시면 생강엿에 견과류 버무려 넣어셔도 되고..
편하신대로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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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사이에 생강엿과 견과류 듬뿍넣고 |
ㅎㅎ 알차지요? |
한입에 쏘옥~~ |
쫄깃 쫄깃한 절편
아사삭 씹히는 견과류
달콤한 생강엿이 사르르
한입에 쏙쏙 들어 가는 사이즈로 ...
손님 오셨을때 따뜻한 차와 함께 내 보세요.
센스만점 소리 들으실거에요 !
추운 한겨울...
혹시나 지나간 가을이 아쉬우셨던분들~~
은행잎 한잎...드시면서
쓸쓸한 마음 달래보시는건 어떠세요?
연말에 손님초대시 핑거푸드로 어떠신가요?
이게 뭐지?
무슨 맛일까??
약간의 궁금증은 자아낼듯해요. ㅎㅎ
이정도면 절편의 변신은 무죄 맞나요?
유죄라 생각하신분들 돌 던지지 마세요 ~~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