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11월 공감모임
지성준
2018. 11. 16. 14:23
이탈리아에서 명장 마우리찌오 삐꼬니 선생님이 오셨다.
영미언니의 오레된 스승님이라는 인연으로 한국에 초청 되어 왔다.
피곤한 기색이 많았지만 프로는 끝까지 열정적이었다.
연세에 비해 제스쳐가 많고 다양했다.
피아니스트 박혜진 샘
쪼꼬마하고 여리여리하고 환한 미소로 일관하시던 샘
연주가 들어가자 강렬한 포스를 뿜어 냄
이탈이아에서 유학해서 그런지 삐꼬니 선생님과도 대화가 잘 통했다.
막간 이벤트로 영미언니의 무대
처음으로 영미언니의 노래를 들었다.
여러가지 오페라 속에 나오는 곡들로 열창
끝나고 우리에게 수준 높은 관객이라고 말씀해 주셨다.
단체 사진
난 쪼기 한 쪽에
새끼 손톱의 반달만치 나왔다. 인정언니는 단체 사진 안찍는다고 나가버리고 정란언니랑 나만 ㅎ
사진 한 장 찍자고 하자 매너 좋게 흔쾌히 허럭 하심
끝까지 매너맨 마우리찌오 삐꼬니 선생님
에구 누군가 지나가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