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깁스하고도 바쁜 나날

지성준 2018. 9. 7. 16:59



깁스한지 두주가 훌쩍 지났다

하양 가서 수현이 만나고 오고 그 다음에 뼈가 부러졌으니

깁스한 채로 주말에 도연이네 원룸에 가서 수현이랑 같이 셋이서 자고 먹고 영화 보고 놀았다.

영화는 서로 본 영화들이 많아서 아무도 안 본 서치로 초이스

별 생각 없이 봤는데 다 보고 나서 나름 괜찮았다.



 

 

 

 영화 서치의 한 부분

 

씻을때 깁스 풀고 깨끗이는 못 씻지만 나름 꼬리 꼬리한 냄새 없앨려고 매매 씻음

왼쪽 발에 아직도 멍 자국이 선명하고 붓기도 덜 빠졌다.

정형외과 닥터인 두환이 말로는 한 달 정도 깁스한 상태로 있어야 된단다.

그래도 두환이한테 정말 고맙다. 맘도 편하게 해주고 자기 병원이라그런지 돈도 하나도 안받았다.

낸중에 광훈이 오면 셋이 같이 만날때 내가 식사값이라도 지불해야겠다.

 

 

대구 성서에 유명한 마카롱집라해서 여기 저기 선물할려고 돈 좀 썼음 

근데 엄한 사람이 다 먹어버렸음

 

교회에서 전단지가 돌아 댕기길래 ㅎ

신기신기

수수료는 얼마인지 모르지만 여튼 관심 가는 찌라시

 

깁스한 와중에 성서 하양 다녀오고

어제는정선언니 병문안까지

바쁘다 바빠

매일 매일 파티 같은 삶

깁스따윈 내게 아무런 해가 되지 않아